불암사(광양)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백운3로 635-18(다압면)
무등암은 1959년에 이곳에 살던 홍사육씨가 암자를 건립하여 유지해 오다가 1962년부터는 쌍계사의 말사로 소속되었으며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불암사 라는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점차로 건물을 중건하여 현재의 관음전, 삼신전, 석굴전, 종각, 그리고 요사경 2동과 최근에 세운 석탑이 들어서 지금의 규모 있는 사찰이 되었다. 가파른 산 위에 위치해 있어 아슬아슬한 절이기도 하다. 불암사는 목조대세지보살좌상(전남 문화재자료 제211호)이라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보살상은 전남 지방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목조 보살상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다. 코로나로 잠시 중단되었던 불암산 산사음악회를 2022년부터 다시 진행하고 있다.불암사는 섬진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절로 유명하다. 절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지만, 정상에 오르면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경상도인 하동 백사장과 하동음, 송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불암사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광양 시내에서 약 2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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