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시장은 마을 앞까지 바닷물이 드나들어 강처럼 하얀 모래가 쌓였다고 하여 사강(沙江)으로 불린 곳으로 송산을 비롯해 대부도, 영흥도, 수원, 안산 등 삼남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핵심적인 물자 유통이 이뤄지던 전통시장이다. 1915년에 개설되었으며 개설 이전부터 장시가 섰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시장으로 1980년대에 크게 확장되었다.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으로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 당시 사람들이 모여 만세운동을 벌인 곳이다.인근 서해를 중심으로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는 어시장이 활성화 되어있어 서울이나 경기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5일장은 매월 2일 7일 들어서며, 장날은 각종 농수산물을 다른 날 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