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설악 백공미술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황태길 245
내설악 백공 미술관은 설악산의 풍요로움과 내린천의 시원함이 함께하는 인제군 백담사 입구에 있다. 자연의 휴식과 예술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자연 휴양지 안에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미술관은 2011년에 개관하였으며, 한국 근대 회화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매년 기획전시를 통해 현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백공미술관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소박한 외형을 하고 있는 미술관은 1,2층으로 건립되었다. 1층에는 정(靜)과 동(動) 전시실이 있어 고요함과 역동적인 것을 주제로 그려진 작품들을 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벽에 환상적인 모습의 벽화가 그려져 있어서 계단을 오르는 동안에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층 전시실에는 근현대 회화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어있다. 2만 평 대지 위에 미술관, 도자기실, 전시실, 조각 공원이 있으며, 조각 공원에는 마리아 조각상 등 유명 조각가 작품이 야외에 전시되어있다. 주변에는 우리나라에서 황태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용대리 황태마을이 위치하고 있어서 황태를 이용한 각종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미식여행도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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