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은빛개울공원 ~ 맑음터공원)
경기도 오산시 금암동(금암동)
삼남은 충청, 전라, 경상을 뜻하는 말이다. 삼남길은 삼남 지방으로 향하는 길로, 물길 따라 걸으며 옛사람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 문화 탐방로이다. 역사탐방과 하천의 자연생태를 함께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코스이다. 삼남길 중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은 총 6.3㎞로, 은빛개울공원에서 시작해 맑음터공원에 이르는 구간이다. 은빛개울공원의 끝자락에는 세교지구의 아파트단지가 나오는데 잠깐의 도심을 지나면 물향기수목원 뒤편의 숲길이 나온다. 조용한 숲길을 걷다 보면 약수터를 지나 궐리사에 도착한다. 궐리사는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관립 공자 사당이다. 궐리사에서 잠시 도심지를 지나면 오산천길로 합류한다. 오산시민들의 산책로로도 사랑받고 있는 오산천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평택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맑음터공원에 닿는다.길 중간중간 삼남길과 관련된 안내 표식인 리본이나 표지판, 스토리보드 등이 설치되어 있다. 경기옛길에는 성취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스탬프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스탬프를 모두 모아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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