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드림센터는 건물 자체가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다. 건물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쓴 만큼 자체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 제로 공공건축물’이다. 외부 전동 블라인드와 바람개비 형태의 반사벽이 직사광선을 줄이고, 독특한 외관의 경사진 창문은 계절별 일사량을 조절해 에너지 사용량의 70%를 줄인다. 태양광발전과, 지열냉난방 등으로 30%의 에너지를 자체 생산한다.전시장은 에너지패러다임, 에너지 드림, 에너지 드림시티 세 개의 존으로 구성되는데, 에너지드림센터의 숨겨진 비밀인 제로에너지테크놀로지를 특수시공과정과 정교한 모형을 통해 확인하는 코너가 청소년에게 인기 좋고, 정전으로 인한 위기상황을 연출하여 대응방법을 체험하는 ‘블랙아웃’코너가 흥미롭다. 전기버스를 타고 센터와 월드컵공원 주변의 재생에너지 시설을 견학하는 ‘이야기가 있는 에코투어’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