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리해변에서 하조대에 이르는 양양의 바다에는 다양한 테마가 공존한다. 영화 촬영지이자 어촌체험으로 잘 알려진 남애항과 남애마을, 기암괴석과 바다가 어우러진 휴휴암,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아끼고 사랑했던 하조대, 출렁이는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지는 죽도정 산책로까지 지루하지 않은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릉시와 경계지점에 있으며 인근에 남애항이 있어 신선한 해산물과 활어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해변 뒷편으로 송림이 울창하고 백사장이 넓고 깨끗하다. 설악권의 최남단 해변. 양양군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름에만 한시적으로 지경리 마을에서 운영, 개방하는 간이해수욕장이다.
영동 고속도로를 쭉 타고 강릉까지 가다가 속초방향으로 동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현남 IC에서 속초방향으로 약 5km 정도 가다 남애항을 지나면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7번국도 옆에 위치한 동해의 숨겨진 비경이라 할만한 휴휴암이 나온다. 휴휴암에는 지어진 지는 10년 남짓 밖에 되지 않은 절이있고 절 뒤쪽으로 바다쪽을 내려다 보면 바다속에 거북이의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펼쳐져 있다.
강원3대 미항의 하나인 남애항을 둘러싸고 옹기종기 모여 사는 아담한 어촌마을이다. 7번 국도와 연접하여 수산물직거래 수송이 원활하여 수산물 생산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옛부터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지는 곳으로 동해의 일출이 아름다워 어민의 정서가 맑고 밝아 인심이 후하여 수많은 관광피서객이 모이는 곳으로 청정 해수욕장을 운영하여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