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취당의 한옥이야기 [한국관광 품질인증/Korea Quality]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066번길(화도면)
남취당의 한옥이야기는 강화도 마니산 끝자락 아래에 자리한 고즈넉한 전통 한옥 펜션이다. 남취당은 안주인의 택호로 ‘푸른 산기운을 끌어 모으는 집’이라는 뜻이다. 한옥 뒤뜰은 마니산의 기운이 깃든 산자락이 에워싸고 있고 앞쪽으로는 영종도가 보이는 100만 평의 들녘이 광활하게 펼쳐진다. 주인장은 강원도산 육송을 가져다 못 하나 쓰지 않고 전통 목조기법으로 틀을 짓고 황토 벽돌로 벽체를 쌓은 다음 원주한지로 마감해 손수 이 집을 완성했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은은한 나무 냄새가 한옥 곳곳에 스며 있다. 남취당의 한옥이야기에는 마리울 본채와 아리울 사랑채 두 동이 있으며 주방과 욕실이 딸린 5개의 방이 갖춰져 있다. 삐걱거리는 나무 문을 열고 들어서면 서까래가 드러난 천장에 상량문이 새겨진 대들보가 올려다 보이고 한지에 소창을 덧바른 창호문에 은은한 햇살이 비쳐든다. 한지를 감싼 조명의 부드러운 불빛과 광목 침구가 아늑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저녁이면 마당에 놓인 석등에 불이 들어와 더욱 운치 있다. 마리울 본채 거실에는 ‘해원’이라는 다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창 너머 너른 들녘을 배경 삼아 고즈넉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참나무 장작을 때는 황토구들방이 딸린 아리울 사랑채에서는 고구마 구워 먹기 체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염색 체험, 강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체험은 객실 예약 시 전화로 문의할 수 있고 체험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강화도의 유명 관광지인 동막해수욕장, 전등사, 마니산, 함허동천 계곡이 승용차로 5~1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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