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온천은 전라남도로부터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일원에 면적 1,444,000㎡를 2003년 3월 5일 전라남도 고시 제 2003-25호로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받아 본 개발계획 (대온천장, 놀이시설, 숙박시설, 요양시설 등)이전에 중탄산 나트륨을 비롯하여 유황과 게르마늄 및 인간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광물질이 함유된 온천수를 홍보하고자, 낙안민속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금전산 중턱에 낙안온천 시욕장을 건설하였다.
삼한시대 마한땅, 백제 때 파지성, 고려 때 낙안군 고을터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 객사, 임경업장군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에 지정되었다. 남부 지방의 독특한 주거양식인 툇마루와 부엌, 토방, 지붕, 섬돌 위의 장독, 이웃과 이웃을 잇는 돌담은 모나지도, 높지도 않고, 담장이와 호박넝쿨이 어우러져 술래잡기하며 뛰놀던 어린시절 마음의 고향을 연상케 한다.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영화, 드라마 세트장은 39,669.6m²(12,000평) 규모에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시대별로 3개 마을 200여채가 지어져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최근 인기드라마의 무대가 된 드라마 촬영장소가 인기있는 관광명소가 되는 바람을 타고 세트장은 50·60세대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60~80년대 달동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며 가족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순천시의 또다른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