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은 아이들과 함께 먼 옛날 여수에 공룡이 살았던 흔적을 찾아 모험을 떠나보자. 여수 앞바다에 마치 작은 점처럼 떠 있는 사도는 공룡을 테마로 꾸며진 이색적인 섬이다. 섬 선착장에 내리면 거대한 공룡 모형이 탐험단들을 맞는다. 공룡 발자국 화석과 흔적을 쫓아가는 동안 진짜 모험을 떠난 기분에 빠져든다. 모험 후에는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겨보자.
여수일대 내륙 및 도서지역에는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류와 퇴적암류가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공룡화석지는 퇴적암류가 분포하는 5개 도서에서 발견되었다. 공룡화석지에 대한 조사결과 총 3,546점의 공룡발자국이 확인되었다. 이 중 사도에서 755점, 추도에서 1,759점, 낭도에서 962점, 목도 50점, 적금도 20점이 각기 발견되었다.
전남 여수시에 있는 오션리조트가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와 128실 규모의 콘도시설을 2008년 7월에 개장하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푸른 다도해를 보며 물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파라오션워터파크는 실내의 경우 인공파도장과 슬라이드, 파라웨이브, 아쿠아키즈풀, 스파가 있으며, 실외는 슬라이드와 파도풀이 각각 운영된다. 또 카페테리아, DVD실, 남녀 휴게실, 수영복 매장 등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국보 304호인 진남관은 현재까지 전해져 오는 전라좌수영성의 유일한 건축물이다. 임진왜란이 끝난 다음해인 1599년 이충무공의 후임 통제 사겸 전라좌수사 이시언이 정유재란으로 불타버린 진해루터에 세운 75칸의 대규모 객사이다. 순종 5년(1911) 여수보통공립학교를 시작으로 일제 강점기에는 여수중학교와 야간 상업 중학교로 사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