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군립공원은 12개의 폭포를 품고 있어 12폭포골이라 불리고, 영화 ‘가을로’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보경사 입구의 울창한 송림을 따라 시작되는 계곡 트래킹은 쌍생폭포, 보현폭포, 관음폭포, 연산폭포까지 5KM나 이어진다. 힘들게 오르내리는 구간이 거의 없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포항의 대표적인 명소다.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의 동북쪽에 위치한 내연산(710m)은 12개의 폭포를 간직하고 있으며, 해발고도만 따지면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다. 하지만 해안 가까이에 솟아올라 있어 내륙의 엇비슷한 높이의 산보다는 휠씬 더 높고 우뚝해 보인다. 이 내연산 자락을 굽이굽이 감돌며 40리가량 흘러내리는 골짜기가 바로 청하골이다.
경상북도수목원은 1996년 55ha의 면적으로 출발하였으나 그 뒤 계속 면적을 확대하여 2005년 6월에 3,222ha의 수목원 면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는 면적 단위 동양최대, 세계 2번째의 면적이다. 멸종위기의 희귀식물, 특산산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와 야생화 등 1,510종 179,226본을 식재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수목들의 특성에 따라 분류한 고산식물원, 창포원 등 24개의 소원은 자연체험학습과 학술연구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일 냉수리 신라비는 1989년 4월 6일 포항시 북구 신광면 냉수리 이상운씨가 소유한 밭에서 밭갈이를 하던 중 평소 걸림돌이 되어온 것을 파헤쳐서 빨랫돌로 사용하려고 집으로 운반하여 물로 씻어보니 글자가 새겨져 있어 행정기관에 신고하여 학계에서 현지 조사한바 귀중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