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 200호인 서삼릉은 희릉, 효릉, 예릉의 3릉이 서울 서쪽에 있다하여 붙여진 칭호이다. 희릉은 조선조 제 11대 중종의 계비인 장경 왕후 윤씨의 릉이고, 효릉은 조선조 제 12대 인종과 그 비인 인성왕후 박씨의 릉이며, 예릉은 조선조 제 25대 철종과 그 비인 철인왕후 김씨의 릉이다. 또한 역대 3세자의 묘인 의령원(사도세자의 장자인 의소세손), 효창원(정조의 장자인 문효세자), 소경원(인조의 장자인 소현세자)이 있고, 역대의 후궁, 왕자, 공주, 옹주등의 묘 51기와 역대 왕의 태가 안장되어 있는 태실이 있다.
원당목장은 인기 있었던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이용되면서 일반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위험시설이 많아 개방지역을 제한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특별한 볼거리보다는 말이 방목되어 있는 목가적인 풍경을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원당목장 자체가 '관광'을 목적으로 지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차 시설 및 화장실, 벤치 등의 쉴 공간은 부족하다는 사실을 꼭 숙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