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설명>>
현재 사람들과 차량이 내왕하는 광복로 도로는 원래 하천이었다. 복개되기 전,송현천(松峴川 솔재내)이란 이름을 지니고 있었다. 1600년대까지는, 용두산과 복병산에서 내린 맑은 물이 이 하천을 거쳐, 용미산 우측, 즉 영도대교 입구쯤에서 초량항 바다로 들어갔다.조선 후기 초량왜관 시대에, 왜관 내의 하천이 되었고, 1876년 개항 후에 일본인들이 살게 되면서, 하천변에 벚나무를 심어, 사쿠라 가와, 즉 앵천(櫻川)으로 불리다가 초량왜관이 일본인들의 공식 전관거류지가 되고, 거주자가 만명 이상으로 늘자, 앵천이 불결해지고 악취가 나서, 복개 필요성이 거론되었다. 이후 앵천을 복개하여 오늘의 광복로 도로가 생겨났으며 광복로는, 일제시대에 장수통(長手通), 또는 변천정(辯天町)으로 불리었는데, 거리 양쪽에 2층 높이의 상설점포들이 쭉 들어서는 번화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