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잠향교
대전광역시 유성구 교촌로 6 (교촌동)
진잠향교는 대전 서남부에 위치한 향교이다.이 곳은 1405년(태종 5)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명륜당, 동재, 대성전 등이 있으며 그 중 대성전은 1989년 3월 18일에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매년 봄과 가을에 초하루 및 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 여러명이 담당하고 있다. 주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대전 지역 자유학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수공예 홍보책자를 만드는 체험인 [내가 제일 잘나가], 진잠향교 해설사를 육성하는 [진잠향교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선 유생의 삶과 전통교육을 체험하도록 하는 [꼬마선비 납시요~], 국악연주, 전통춤, 연극 등 예술 공연을 펼치는 [선비들 락을 품다] 등이 있다.진잠향교는 국도 4호선 계백로와 유성대로에서 진잠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IC가 가깝다. 주변에는 내동리 지석묘, 건양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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