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서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충렬로 9-19
충렬서원은 고려말 문신인 포은 정몽주(1337~1392)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건립된 서원이다. 1576년(선조 9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정몽주와 조광조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충렬사(忠烈祠)에서 시작되었는데, 1609년(광해군 1년)에 충렬(忠烈)이라 사액 되었다. 그 뒤 정몽주의 손자인 정보(鄭保)와 병자호란 때의 충신인 이시직(李時稷)을 추가 배향하였고, 1650년(효종 1년)에 조광조의 위패는 새로 창건된 심곡서원으로 옮겨졌다. 대원군의 서원철폐 당시 훼철되었다가 1911년 사당이 중건되고 1956년 강당을 복원하였으며 1972년 전체를 보완∙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선현 제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건물의 배치는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며, 경내 건축물은 사당, 내삼문, 강당, 외삼문이 있다. 평일에는 개방하고 있으나 혹시 문이 닫혀 있을 경우, 서원 좌측에 위치한 교육관에 가면 상시근무자가 있어 요청하면 문을 개방해 준다. 포은 정몽주 선생 묘가 맞은편 산자락에 있고, 인근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융건릉, 지산포레스트리조트스키장, 덕평공룡수목원, 한택식물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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