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강서원(논산)
충청남도 논산시 광석면 오강길 56-5
1675년(숙종 원년)에 김수항(金壽恒)의 발의로 윤황(尹煌)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고 위패를 모셨다. 1682년(숙종 8)에 ‘노강’이라는 사액(賜額)을 받아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석호(石湖) 윤문거(尹文擧)를 추가 배향하였다. 그 후 1723년(경종 3)에는 명재(明齋) 윤증(尹拯)과 윤선거(尹宣擧)를 추가 배향하였다. 1717년(숙종 43) 사액현판이 철거되었다가 1722년(경종 2)에 회복되었고 1781년(정종 5)에 나라에서 중수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보존되었던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기와로 된 맞배지붕 건물이며 경내는 상하 2단으로 되어 있다. 전면에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강당, 후면에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사우(祠宇)가 자리잡고 있는데, 강당이 있는 일곽은 입구에 외삼문을 세우고 강당 앞마당의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배치되었고, 사우 주위는 근래에 자연석 담장을 돌리고 전면에 문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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