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서원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지사면 계산4길 89(지사면)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학문을 연구하고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이다. 현주서원은 임실군 지사면 현계리에 있는 서원이다. 1704년(숙종 30)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이능간과 정염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1707년에 김복흥, 변유, 정견을 추가 배향하였다. 선현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이듬해 유림에 의하여 제단을 마련하고 향사를 지내오다가 광복 이후에 복원되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 3칸의 강당, 내신문 등이 있다. 이 서원에서는 매년 2월 중정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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