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서원
전라남도 고흥군 대서면 동서로 243-51(대서면)
재동서원은 조선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에게 의리를 지킨 서재 송간과 매월당 김시습 등을 모신 사당이다. 정조9년(1785년) 여산 송씨 송간, 송대립, 송심과 고흥 유씨 유탁, 영광 정씨 정연희 등을 봉안하기 위해 두원면 운곡리에 운곡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여산 송씨 후손들을 배향하면서 육충사, 세충사로 부르다가 1846년 김시습을 배향하고 서동사라고 했다. 고종 때 서원철폐령 때 철폐되었다가 1956년 현재의 자리에 다시 지으면서 재동서원이라 명명하였다. 유물전시관, 칠현신 사적비, 임란공신 추모비 등이 있다. 재동서원 30m 지점에 송대립, 송심, 김시습 등 11위를 향사하는 사우(祠宇) 서동사가 있다. 고흥 IC에서 8.8km, 약 1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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