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설명>>
영국 해군 종군 신부 고요한 주교 등 선교 동역자 6명이 인천항에 첫발을 내딛어 1890년 9월 29일 성당을 건축한 후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 1902년에는 한 때 러시아 영사관으로, 1904년에는 성공회 신학원으로 1956년까지 운영되었으며, 당초 건물은 6.25 전쟁 시 소실되었으나 1956년 6월 23일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 형태는 지붕의 목조트러스를 제외하고, 외벽과 주요부재는 화강암으로 견고하게 쌓아올린 중세풍의 석조이나 한국의 전통적인 목구조 처마양식을 가미하였으며 창호 및 벽체 부분의 처리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