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은 매월 3, 8, 13, 18, 23, 28일에 장이 열린다. 장날 신흥시장에는 주흘산 등지에서 채취된 향긋한 나물들이 많이 나오며, 200여 개의 점포들과 200여 명의 노점상들이 손님맞이를 한다. 비가림 아케이드시설, 바닥포장 등의 시장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상태라 모든 것들이 깨끗하게 단장되어 있고, 오가는데 불편함이 거의 없다. 신흥교회에서 농협하나로마트에 이르는 길과 그 우측 안쪽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특히 안쪽 땅바닥에는 인근 농촌에서 곡물이나 채소류·나물류 등을 갖고 나온 판매자들이 길게 줄지어 앉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