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무주시장으로 1915년 1월 19일 설립허가 받아 무주면 읍내리(현 삼성전자 일대)에서 1일과 6일의 장으로 문을 열었다. 주요상품으로는 곡물, 축산류, 직물, 수산물, 연초, 도자기, 육류, 잡화 등을 취급했으며 잡화류는 인천, 경성, 대구 방면에서 공급 받았으며 연초 같은 것은 진주 방면으로 이출하였다.
향로산 북고사(香爐山北固寺)는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 520번지에 위치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무주읍내 뒷산인 향로산 중턱에 자리한 북고사는 본래 고려 공민왕 때 경월사(慶月寺)로 창건되었고, 조선 초기 새 왕조의 꿈을 펼치던 무학대사(無學大師)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절이다.
대전이나 거창 등지에서 접근이 용이하며 덕유산 국립공원 인접지역으로 무주구천동 계곡 입구 가까이에 있다. 낙엽송 및 잣나무 조림목이 울창하고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휴식공간 최적지로서 휴양림내 임도는 숲속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고 인근지역에 무주리조트, 덕유산 국립공원, 라제통문, 무주양수발전소, 적산산성 등 관광명소가 있어 사계절 이용 가능하다.
덕유산 중심부 구천동 계곡 상류에 자리 잡은 백련사는 신라 신문왕때 백련선사가 은거하던 곳에 백련(흰 연꽃)이 피어나자 짓게 된 것이라고 전해온다. 무주구천동 14개 사찰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이라 한다. 백련사 입구에 있는 아치형 다리 '백련교' 를 건너 일주문을 지나면 석조계단(백련사 계단 : 지방기념물 제42호)이 나타나고, 그 위에 대웅전 건물이 들어서 있다. 그 밖의 문화재로 매월당 부도와 정관당 부도가 있다. 고려 때 제작되었다는 삼존석불이 유명하다. 세계적인 신문 재벌 로드미어의 부도가 이곳에 있어 명산임을 자랑하고 있다. 수많은 고승들이 이곳에서 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