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게스트하우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9가길 5-7
종로구 익선동에는 오래된 가게와 술집, 투박한 한옥이 즐비하다. 서촌이나 북촌 한옥마을과는 또 다른 푸근한 매력을 가진 동네이다. 이곳에 젊은 형제가 운영하는 비빔밥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형제는 다른 게스트하우스에서 몇 년간 일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곳에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열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전통 한국을 알리고 싶어 양옥 대신 한옥을 선택했다. 다양한 인종이 모이는 곳, 한국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집이라는 의미를 담아 한옥 이름을 비빔밥으로 지었다. 이름에 걸맞게 아침 식사로 비빔밥을 내놓는다. 창경궁과 경복궁, 종묘 등 우리나라 주요 문화재와 인접해 있고 낙원상가 등 한국적인 볼거리가 풍부해 주로 외국인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비빔밥 게스트하우스 한옥은 100년이 넘은 한옥을 현대식으로 고쳐 2015년 4월에 손님들에게 개방했다. 난방을 위해 방마다 문을 두 개씩 달았고, 화장실, 에어컨 등을 두었다. 더불어 세탁실을 별도로 마련해 두어 장기간 머무는 여행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은 총 7개다. 싱글룸, 트리플룸, 패밀리룸 각 1개씩과 트윈룸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온돌방이 익숙하지 않은 손님을 배려해 모든 방에 푹신한 매트리스를 두었다. 특별한 인테리어 없이도 고동색 서까래와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낸다.무료로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익선동을 ‘시간이 멈춘 동네’라고 부르는 만큼, 동네 골목을 거니는 것만으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인사동과 삼청동,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을 걸어서 둘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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