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설명>>
5일과 10일에 장이 서는 임계5일장은 정선읍내의 정선장에 비해 외지 관광객들이 드문 편이지만 그 대신 강릉이나 태백시 주민들이 애용하는 장터이다. 장은 버스터미널 옆의 농협 앞에서와 건너편 파출소옆의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장이 서기 전날에는 곳곳에 '내일은 장날 이므로 주차를 삼가 십시오'라는 경고판이 세워진다. 인근 주민들이 직접 가꾼 농산물을 많이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 임계장의 특색이다. 호미나 낫, 알루미늄으로 만든 지게, 퇴비 운반용 수레 등의 농기구에서부터 나무 뿌리로 만든 조각품, 붕어빵, 무쇠솥뚜껑, 쥐덫, 나침반 등 상품의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특히 5월에는 산나물 반짝시장이 새벽 무렵에 열려 한 시간 정도 안에 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