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개관한 프라움악기박물관은 서양의 클래식 악기들을 전시한 국내 최초의 서양악기 박물관이다. 현악, 관악, 타악, 건반악기 등 서양악기를 테마로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가 전시되어 있는 상설전시관과 연주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종이바이올린 만들기, 발로 치는 피아노, 벨 연주, 드럼치기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모란미술관은 국내.외의 우수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수집하고 소장하며 그 미술품을 전시 하고 소개하는 현대 미술을 위한 공간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춘천을 잇는 지 역문화의 연결고리로서의 역할과 한국 현대조각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충실히 하고 있다. 또한 8,600여 평에 이르는 넓은 야외전시공간에는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 되어 있으며, 1992년에는 이곳에서 여러 나라의 조각가들을 초청하여 모란 국제 조각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들의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은 살아있는 역사이자 문화인 커피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커피 컬렉션 전시는 물론 커피 묘목에서 시음까지의 일련의 커피제조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커피박물관은 총 5개의 관 (1관 커피의 역사, 2관 커피의 일생, 3관 커피문화·컬렉션, 4관 미디어룸, 5관 커피재배온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최초의 커피재배온실에서는 커피나무의 전 생장과정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