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기수원지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법기로 198-13
법기 수원지는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 7천 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되었으며, 수원지 안에는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하여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등이 있고, 울창한 숲과 둑 위에 있는 수십 년 된 반송 나무가 절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2004년에는 원앙(천연기념물) 70여 마리 이상이 발견되는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수십 년간 상수원 보호를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으로, 2011년 7월 일반인들에게 전격 개방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수려한 자연과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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