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과 매화산 자락에서 흐르는 하수 남천과 학곡 저수지가 있어 각종 물고기와 철새들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면서, 두루미가 많이 찾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학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태종(이방원)이 스승인 원천석에게 벼슬을 주며 여러 차례 불렀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은둔생활을 계속하여, 이러한 스승을 그리워하며 스승을 찾기 위해 태종이 수레를 타고 넘은 고개라는 수레너머재가 있는 마을이다. 농사철에는 각종 농사체험 및 수확체험이 가능하고, 여름철에는 하수 남천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꽃마차 타기, 노송 씨앗 받기 체험, 짚풀공예체험, 향토음식 만들기, 테마로드 탐방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