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은 야시장들이다. 넘쳐나는 싱싱한 해산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바닷가 도시에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정감과 활기 넘치는 낮과 밤의 시장 속에 지친 삶으로 무언가 정체되어 있다면 활력을 얻자. 물론 차고 넘치는 목포의 걸쭉한 맛도 힘을 더 할 것이다.
목포 자유시장은 목포 역전부근 도깨비 시장에서 형성된 노점상들이 시에서 마련한 장소에 한데 모여, 자기 점포를 갖기 위해 한푼 한푼 저축하여 상인들 스스로 마련한 시장이다. 2015년 12월 11일에는 가수 남진의 이름을 딴 남진 야시장이 개장되어 금,토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
목포시에서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으로 옛 동명동어시장을 시설 현대화로 상권을 살리고 원도심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종합수산시장은 125개의 점포에 청정 서남해에서 어획한 선어, 홍어, 젓갈, 건어물 등 각종 수산물과, 공영주차장을 갖춘 수산물 전문시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