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가지 색마다 꽃말과 매력이 다른 천일홍과 20여 종이 넘는 가을꽃이 양주 나리농원을 가득 채우며 9월 12일부터 방문객을 맞이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밭은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가을의 화려한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천일동안 이어지는 일곱 빛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꽃밭 관람과 함께 가족, 연인의 사랑을 담고 친구들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공연과 체험,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다. 양주 나리농원은 경기북부 중심부에 자리해 수도권 어디서든 1시간 내외로 닿을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가을 나들이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