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광장은 2013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울산 원도심의 재생을 위한 ‘문화’라는 주제와 전략을 장소에 담아 실천해 낸 첫 번째 프로젝트로 탄생하였다. 이곳은 1970년대 당시 울산을 찾는 유랑 극단이나 서커스단의 공연이 펼쳐졌던 곳으로, 과거의 기억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면서 그 의미가 부각되었다. 2012년 9월 준공 이후에는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이 항상 열려 청소년들의 잠재성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듯 큐빅광장이 다채로운 장소로 거듭나면서 도심기능과 상권회복의 기폭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원도심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