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처골마을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인처동길 38-12
안성 인처골 마을은 경기도 최남단의 서운산을 병풍 삼아 자리 잡은 작은 시골 마을로, 옛날 어느 선인이 내려와 이 마을은 어진 사람이 많이 나올 곳이라고 하여 [어질 인]을 넣어 인처골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곳은 임산 배수의 경관과 삼한 시대의 왕비가 태를 묻은 곳에서 나오는 약수가 있으며, 집집마다 감나무가 있을 정도로 감나무가 많아 감골이라고도 불렸다. 1901년 프랑스에서 온 몽베르 신부가 안성 성당 앞마당에 포도묘목을 심은 것을 시작으로 인처골이 위치한 서운면은 안성포도의 주산지가 되었고, 그중 인처골 마을은 매년 가을이 되면 씨 없는 거봉과 샤인 머스캣 수확 체험으로 북적북적한 마을이 되었다. 이곳에는 체험장 외에도 연꽃지, 약수터, 식물터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인처골 마을에선 계절별로 색다른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할 수 있는 체험이 다르다. 봄 프로그램에서는 설향 딸기 따기, 딸기 마카롱 만들기, 쑥떡 케이크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여름 프로그램의 경우엔 감자 캐기, 매실 따기를 가을 프로그램에서는 거봉포도 따기, 포도 고추장 담기, 고구마 캐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겨울 프로그램의 경우엔 딸기 비누 만들기, 레몬청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사계절 내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레일 썰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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