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건축물이 즐비한 파주북시티에서도 독보적인 미메시스아트뮤지엄은 건물이 하나의 예술 작품이다. 하얀색의 외관과 곡선의 아름다움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마치 헌책방골목을 거니는 듯한 구성이 인상적인 블루박스에서는 나만의 보물 같은 책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임진강 너머 북녘을 바라볼 수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남과 북이 얼마나 가까운 거리인지 실감하는 장소다. 예술과 문화, DMZ 관련 여행지가 어우러지는 여행코스다.
서울의 젖줄인 한강과 북에서 흘러내리는 임진강이 합류하는 서부전선 최북단 휴전선에 위치하고 있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북으로는 개성 송악산, 남으로는 서울의 63빌딩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시원하게 뚫린 자유로를 따라 동북방향으로는 임진각, 제3땅굴, 판문점과 연계되는 통일안보관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