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령원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소령원길 41-65
조선 19대 숙종의 후궁이자 21대 영조의 생모(사친)인 숙빈 최씨(1670~1718)의 원이다. 숙빈은 최효원의 딸로 7세에 궁녀로 입궁하여, 1693년(숙종 19) 숙종의 후궁이 되고 이듬해에 연잉군(영조)을 낳았다. 1699년(숙종 25) 숙빈에 봉해진 후, 1718년(숙종 44) 49세로 세상을 떠났다. 숙빈 최씨가 세상을 떠난 후 영조는 묘소 근처에 시묘막을 지어 어머니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이후 영조는 왕위에 오른 후 묘소 입구에 신도비를 세웠으며, 1744년(영조 20) 사당의 이름을 육상묘, 묘의 이름을 소령묘라 하였다. 이후 1753년(영조 29) 왕의 사친의 지위에 맞게 사당을 궁(육상궁)으로 묘를 원(소령원)으로 높였다. 원침에는 병풍석과 난간석을 생략하고, 문석인, 장명등, 망주석, 혼유석, 묘표석, 석양과 석호를 세웠다. 원침 아래에는 정자각, 수복방, 영조의 친필 표석 2기가 있다. ※ 파주 소령원은 사적지 원형 보존과 훼손 방지를 위하여 비공개로 관리중이다. 학술조사 등 목적으로 관람을 희망할 경우에는 사전에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 서오릉(02-359-0090)에서 허가를 받은 후 출입 가능하다.(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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