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그릇에 정성스럽게 담은 비빔밥, 1924년 1대 강분남씨를 시작으로 4대째 100년 가까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음식점이다. 이 가게는 울산 삼산동과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5층에 있다. “윗대의 뜻을 이어받아 항상 섬김의 자세로 정성을 다해 놋그릇에 담겠다”는 약속을 한결같이 지켜오고 있는 이곳 전통비빔밥은 무, 콩나물, 미나리, 시금치, 미역과 돌김이 주를 이루며, 한우육회와 전복, 달걀 고명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향긋한 맛을 낸다. 메밀묵과 다시 육수가 조화를 이루는 묵채가 식전 입맛을 돋우고, 국내산 한우 등심을 양념해 연탄불에 구운 석쇠불고기는 이곳 인기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