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용문산 중턱에 있는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에 지어진 건물이라 전해지고 있으며, 또 다른 설에 의하면 경순왕이 직접 창사 하였다고도 한다. 긴 시간을 지내온 만큼 여러 번 고쳐 지었으며, 6ㆍ25전쟁으로 크게 파괴된 후 1982년부터 계속 보수하여,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관음전 등을 새로 중건했다.
경기도 양평의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2년만에 관람객 28만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곳이다. 미술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어린이체험관, 놀이방, 수유실, 세미나실, 카페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많아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의 관람객이 만족하는 곳으로 양평의 명소가 되었다.
양평오일장은 양평에서 가장 오래된 5일장으로, 경기 3대 시장으로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크다. 매월 3, 8, 13, 18, 23, 28일이면 중앙선 양평역 앞 물맑은시장에서는 5일장이 열린다. 물맑은시장은 현대화된 전통 상설시장으로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 볼거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여전히 전성기 못지않게 물건을 팔고, 사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