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에 개관한 서울책보고는 서울시가 헌책방들의 오래된 책들과 기증받은 책들, 독립출판물들을 한데 모아 오래된 책의 가치를 담아 만든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 헌책방이다. 서울책보고는 그저 헌 책을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오래된 책의 가치를 느끼는 가치의 공간, 명사와 지식인들이 기증한 도서를 함께 읽는 나눔의 공간, 어디서도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경험하는 향유의 공간, 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전시, 문화공연, 강연을 만나고 체험하는 경험의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