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도 (부산 국가지질공원)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두도는 서구 송도반도에서 남동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섬으로, 두도라는 지명은 대가리섬에서 유래하였으며, 인근 지역 사람들은 지금도 [대가리섬]이라고 부르고 있다. 두도는 갈매기들의 천국으로 두도의 바위는 온통 갈매기의 배설물과 둥지로 인해 회색빛으로 변하여 있다. 동백나무, 비쭉이, 해송 등의 다양한 자생식물과 바다산호, 부산의 상징 새인 갈매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해안절벽을 따라 백악기말에 퇴적된 하부 다대포층과 화산암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공룡알둥지화석, 부정합, 암맥, 단층, 꽃다발구조 등의 독특하고 다양한 지질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육지와 가까이 위치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며, 무인등대가 설치되어 있어 항해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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