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부터 깊은 역사를 간직한 읍내장의 바통을 이어 받은 생거진천 전통시장은 1976년 진천에 흩어져 있던 노점들을 하나로 모아 백곡천 인근에 개설된 장터이다. 지금도 여전히 옛 모습을 간직한 생거진천 전통시장 쪽에서 백곡천을 건너가면 새롭게 단장한 생거진천 전통시장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옛 생거진천 전통시장의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2015년 현대식으로 개장한 시장이며 모든 상점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주차장과 상점 사이에 무빙워크가 있는 등의 이점이 있다.과거 수천년간 농촌사회에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공급해 오고 주문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정보교환 그리고 각종 민속행사 및 유흥장소로서의 기능이 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