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도시라고 불리는 사회 속에 현대인들은 급급하게 변화되는 사회를 쫓아가기 바쁘다. 그렇게 쫓다 보니 삶의 질과 감성이 메마르고, 여유가 사라진 요즘을 살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이라는 것을 통해 여유 있는 삶을 누리려 애쓴다. 하지만 여행은 다녀오면 그만이라 또다시 쫓기는 삶을 살아가기 급급해진다. 그러한 삶에서 여유와 감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카페 385이다. 영도에 자리한 카페 385는 바다 뷰가 보이는 위치에 자리한 카페로 카페 385의 여행의 시작점이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건 설렘이 우선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원두의 향에 설레고, 두 번째로는 베이커리 향에 취할 수 있는 곳이다. 카페 385는 따뜻함과 부드러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