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07-9 (교동)
수원향교는 원래 경기도 화성시 봉담면 와우리에 있었으나, 1789년에 수원의 중심이 팔달산 아래로 옮겨지면서 1789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수원향교 앞에는 하마비(타고 온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긴 비석)가 있고, 붉은색 나무로 세워진 홍살문이 있으며, 외삼문, 동재·서재, 명륜당, 내삼문, 동무·서무, 대성전 등의 건물이 있다. 1795년 윤2월 11일 정조대왕은 을묘년 행차 시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참배를 행한 후, 대성전, 동무·서무의 건물을 새로 중건하게 명하였고, 그 해 8월에 공사를 마쳤다.1892년 중수 이래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수원향교에서는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하며 봄과 가을에는 석전대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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