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2함대길 122
서해수호관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다 전사한 55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1년 해군2함대사령부 내에 개관하였다.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과 역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해군 장병들이 당시 참전했던 군함, 현장에서 사용했던 유물, 전사하신 분들의 유품 등 다양한 전시물과 부두에 정박하고 있는 해군 군함을 직접 설명해 주어 현장감 있는 견학을 할 수 있다. 해군 장병들의 생동감 있는 해설과 참-357호정, 천안함 등 실물을 보시면서 현장감 있는 견학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수많은 국민들과 세계 각 국의 주요 인사가 방문하여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한반도의 안보현실에 대해 정확히 인식했다. 또한, 2017년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등록되어 군인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이 해군을 체험할 기회를 갖기도 했다.서해수호관 1층 NLL과 해전실에는 우리 해군이 밤낮없이 목숨을 걸고 지키고 있는 NLL의 역사와 설정배경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NLL을 사수하기 위해 북한과 벌였던 주요 해전들과 이 과정에서 전사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제1, 2 연평해전과 대청해전에서 나온 각종 유물 및 사진자료를 통해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천안함실에서는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이 피격당했을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우리 해군이 수행한 구조, 수색, 인양작전을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디오라마 및 각종 영상자료를 통해 전시하고 있다. 천안함을 공격할 때 쓰였던 북한의 어뢰추진동력장치와 어뢰공격 시뮬레이션등을 통해 천안함 피격사건이 북한에 의한 도발이라는 것을 한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천안함 기념관은 내부를 군함의 승조원 식당, 디젤엔진실등의 격실처럼 만들어져 방문객들이 실제 군함에 승조한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었으며, 천안함이 피격당하기 이전 승조원들이 어떠한 생활을 하였는지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천안함을 인양하면서 나온 가스터빈, 발전기등의 유물들과 천안함에서 전사하신 46분의 유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천안함 46용사를 다시 한 번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곳이다.
더보기 🔽
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