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에 딸린 섬으로, 섬의 모양이 돼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저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저도에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는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1987년에 설치했으며, 본래 이름은 저도 연륙교이다. 길이 70m, 폭 3m 규모의 철제 교량이며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아래의 바다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