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품은 집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파평산로389번길 42-19
평화를 품은 집은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두포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평화 전문 도서관과 전시 및 세미나와 각종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갤러리, 소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포리는 지리적으로 남북 분단의 상징인 DMZ 지역에 위치하며, 한국전쟁 때 중국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지역, 역사, 인종과 상관없이 인간의 존엄을 지키며 사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평화를 품은 집의 설립 취지이다.평화를 품은 집은 평화를 꿈꾸는 각기 다른 공간들을 운영하고 있다. 평화, 인권, 환경 관련 도서를 주로 갖춘 전문 도서관인 평화도서관과 평화, 인권, 환경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거나 관련 기획전시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 평품소극장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100년 동안 대량 학살이 일어났던 지역인 캄보디아 킬링필드, 르완다 등의 학살에 관련된 도서, 영상자료, 역사 개요를 전시한 제노사이드 역사 자료관과 일본군의 위안부 제도로 인해 강제, 반강제로 끌려갔던 여성들의 모습을 닥종이 인형으로 제작하여 전시한 다락갤러리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주변 시설로 SORA의 유기농 건강빵과 더치 커피, 핸드드립 커피, 책 향기가 어우러진 북카페 SORA Bread가 있어 휴식하면서 평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평화를 품은 집은 임진강과 비무장지대와 가까운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후원과 기부, 재능후원, 자원 활동으로 운영된다. 단체방문이나 공간대관을 원하는 경우 예약은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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