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옥상정원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15개의 청사 건물을 연결한 전체 길이 약 3.6㎞, 면적은 축구장 11개를 합친 크기인 7만 9194㎡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이다. 세종청사 건축의 바탕이 된 중심행정타운 마스터플랜에서 지향한 '평평함의 도시, 소통하는 도시, 친환경적인 도시'를 구현하고자 수직적인 구조를 탈피하여 열린 시야와 수평적인 구조의 옥상을 조성하였고, 조선시대에 성곽을 돌며 성 안팎을 둘러보는 ‘순성놀이’ 개념으로 설계했다. 옥상정원에는 식물 187종 108만 본을 식재하였고, 허브원과 약용원, 유실수·베리원, 넝쿨 터널 등 테마별 공간이 있으며, 계절에 따른 수종을 심어 사계절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기네스 등재 기념비와 세종호수공원과 대통령기록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무궁화로 만든 대형 태극기 등을 설치하여 다양한 경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아울러, 세종청사 옥상을 약 1㎡ 가량의 흙을 채워 조경구역으로 조성함으로써 에너지 손실을 차단하여 연간 14억 원의 냉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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