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7호선 중 숲과 강의 풍경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곳이 전남 곡성에서 구례에 이르는 드라이브 구간이다. 곡성 읍내로 진입하는 도로부터 이어지는 약 800m의 우람한 메타세콰이어 길은 여름에는 푸르름으로, 가을에는 황금빛으로 물들어 아름답다. 이 길을 벗어나면 아름다운 섬진강을 따라 구례까지 시원스럽게 달리게 된다. 특히 중간쯤인 곡성-압록 구간은 봄이면 분홍빛 철쭉길이 볼만하며 기차마을에서 출발하는 증기기관차를 닮은 기차와 함께 달리는 짜릿한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ㆍ코스 정보 : 곡성역~구례구역(28.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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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이 흐르는 강변에 위치한 곡성섬진강첨문대는 봄철 섬진강 십리벚꽃길의 스타트 점으로 꽤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다. 또한 별 보러 가기 좋은 곳이다. 국내 순수 과학기술로 만든 600mm 리치크레티앙 반사망원경을 설치한 주관측실, 다양한 망원경이 설치된 보조관측실, 8m 돔 스크린을 갖춘 천체투영실, 태양계 8대 행성, 별의 일생, 천체모형 등을 볼 수 있는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