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시장은 수원 화성의 정문인 장안문 북쪽에 위치해 있다. 수원 화성과 더불어 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과거 토지 소유자가 ‘거북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면서 농산물을 사고팔기 위한 사람들은 ‘거북이네’로 간다고 하면서 지금의 장안문 거북시장이 되었다. 거북시장 상점들은 통일감 있는 깨끗한 벽돌로 마감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또 한쪽에는 영화 옛길이라고 하여 옛 영화역을 기억하는 거리도 조성했다. 유명한 만둣집, 곱창집, 돼지 고깃집 등 다양한 맛집이 즐비하고 철마다 2월 척사대회 3월 장승제 4월 연등제 5월 9월 새숱막 축제와 음식축제 여름 물놀이 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로 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엔 스마트 시범 상가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