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에서 동쪽으로 약 4㎞ 이동해 문동저수지를 지나 북병산 자락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문동폭포에 이른다. 북병산 자락에 자리한 폭포는 높이 약 20m로, 암벽을 따라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주변의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옥녀봉으로부터 굽이쳐 흘러온 물이 여기 문동에 이르러 폭포를 이루었나니 참으로 그 모습이 굉장하고 볼 만하다. 푸른 벼랑이 물러서고 그 앞을 타고 쏟아지는 물줄기는 자못 웅장하고 신비하다. 마치 구름 문이 열리며 그 사이로 하늘이 쏟아져 내리는 것 같다' 라고 거제도에 유배 온 많은 사대부가 이곳을 거닐며 풍경에 반해 시를 남겼다고 한다. 특히 가을에는 주변의 단풍이 더해져 한층 운치 있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폭포 주변에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쉬어 가기 좋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계곡의 물소리와 푸른 숲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거제의 자연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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