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마을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별주부길 102
별주부마을은 서해바다와 접한 태안의 중앙부인 남면의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육지와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서해의 리아스식형 지역여건으로 오래전부터 평활한 간척지로 이루어진 논과 나지막한 구름지 밭을 이용한 농업을 주업으로 살아왔으며, 서해바다의 풍부한 어족자원을 바탕으로 독살 문화 등 갯벌 문화가 있는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농어촌 마을이다.자라바위, 용새골, 안궁, 궁앞, 묘샘, 노루미재 등이 우화 별주부전 속 지명과 동일하며 자라바위의 너럭벼랑에는 거북이 등에 올라타고 용궁을 바라보는 별주부상도 있다.매년 음력 정월이면 우화 속 별주부전 용왕에게 다시는 병환이 찾아오지 않도록 마을의 특산물인 해변의 참취나물로 떡을 만들어 용왕제를 지내고, 토끼가 거북을 통하여 이 마을을 용궁에 소개한 계기를 감사하게 표시하는 행사를 갖고 있으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위한 달집태우기 행사는 마을을 하나로 묶는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고, 다채롭고 풍성한 어울마당이 열리고 있는 등 주변지역 곳곳에 많은 문화재가 산재하여,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독살체험, 맛조개 잡기, 바지락 캐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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