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영공원은 1945년부터 28년간 미군 캠프마켓으로 사용되던 장소를 2002년 공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한때는(1953년) 반공포로수용소로 사용된 적이 있는 근현대사 사적지이기도 하다. 숲속을 가로질러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부평구청에서 분양받아 가꿀 수 있는 가족텃밭이 있다. 체육시설로 야구장과 잔디 축구장, 배드민턴장이 있으며 사회인을 위한 야구 경기가 자주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문화예술공간으로 3,000여 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과 역사체험 공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