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외면에 자리한 ‘1919봄’은 고즈넉하고 소담한 한옥카페로 오래된 고택을 고쳐 고전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느낌이 자연스레 어우러져 있는 카페다. 외부 정원에도 자리가 있으며 사랑채 등 건물이 여러 군데로 나뉘어 있어, 공간마다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이블 간격이 넓고 독립된 공간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분위기의 카페다. 1919년, 증조할아버지가 지은 한옥으로 아련한 어린 시절의 추억이 공존하는 집이며, 100여 년의 세월이 그대로 묻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