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오류시장은 1968년 건립된 재래시장이다. 한때 점포수가 300개가 넘을 만큼 지역의 대표하는 시장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현재는 상권이 쇠퇴하고 시장 주변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 추진이 논의되고 있다. 지금은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닫고 떡집, 건어물, 참기름, 농수산물 가게와 음식점 등 약 30여 개의 점포만 운영 중이다. 시장 안 ‘오류골 주먹고기’는 오류동의 대표 맛집으로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3번 출구 오류초등학교 앞 오거리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