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 건너 2km 정도에 위치한 대부 바다 낚시터는 바닷물을 가둬서 그 안에 고기를 풀어놓고 낚시를 하는 방식으로 물고기는 양식이지만 물은 진짜 바닷물이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 하루 2번 물고기들을 방류하여 언제나 조황이 좋다. 물고기 종류도 다양하며 장거리로 출조를 나가기 어려운 갯바위 낚시꾼들을 위해 돔전용장을 만들어 굳이 먼 곳까지 가지 않더라도 돔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입장료가 생각보다 비싸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값비싼 어종들이 다양하게 많기에 그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연인,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도 많으며 방갈로 옆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갓 잡은 물고기로 회를 떠먹어도 좋다.